포스코건설과 합의서 체결…참여기업 6곳으로 늘어
 | 한창희 충주시장(왼쪽)과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이 기업도시개발 기본합의서(MOA)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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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포스코건설과 기업도시개발 기본합의서(MOA)를 체결하고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유치에 한 걸음 더 나가섰다.
충주시와 포스코건설은 2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건설 본사에서 기업도시개발 MOA 체결식을 갖고 오는 2012년까지 8년 동안 충주기업도시 개발사업을 상호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연구소(5만평 규모) 및 연수원(2만평 규모)을 건설하는 등 기업도시 조성사업비의 20%를 출자하기로 했으며 충주시는 포스코건설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제, 기반시설 설치, 인ㆍ허가 등 관계법령을 정비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주시와 MOA를 체결한 기업은 이수화학ㆍ동화약품공업ㆍ대한주택공사ㆍ임광토건ㆍ대교 DNSㆍ포스코건설 등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건설교통부에 주덕읍ㆍ이류면ㆍ가금면 일대 210만평에 기업도시를 유치하겠다는 유치신청서를 냈다. 현재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유치에는 충북 충주시와 강원 원주시가 신청,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후보지는 오는 6월 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