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코스피200지수에 연동되는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 3종류를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상품은 코스피200 안정형 4호, 코스피200 상승형 53호, 코스피200 상승형 54호 등 3종류이며 모집 규모는 각각 500억원이다.
코스피200 안정형 4호는 주식시장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모두 수익을 낼 수 있으며 한쪽 방향에서 수익이 확정되더라도 다른 방향에서 또 한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더블 찬스 구조로 설계됐다. 주가지수가 30% 미만으로 상승할 경우 최고 11.55%, 20% 미만으로 하락하면 최고 6.37%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코스피200 상승형 53호는 2%의 기본금리가 보장되는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가 29.99% 상승할 경우 최고 연 8.42%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코스피200 상승형 54호는 6개월짜리 단기 상승형 상품이며 주가지수가 20% 오를 때 최대 8.04%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