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1일 강원랜드가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애 연구원은 “강원랜드 방문객 수가 지난해 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며 양적 성장에 대한 우려가 줄고 있다”며 “일반 고객(Mass) 매출이 좋아졌고 중국 정부의 마카오 카지노 단속으로 VIP 영업도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원랜드의 현재 현금 보유고는 1조8,000억원 수준으로 매우 탄탄한 재무구조를 지닌다”며 “순이익의 48~51%를 배당하기 때문에 이자 수준의 배당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