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인천 청라지구에서 ‘청라 호반베르디움’을 5월중 분양한다. 호반베르디움은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3차례에 걸쳐 청라지구에서 공급한 3,036가구를 모두 1순위에서 마감해 이번 분양분도 이 같은 청약열기를 이어갈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 아파트는 25~30층 15개 동 규모로 111~112㎡형 2,134가구로 구성된다. 중앙호수공원과 심곡천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동 배치를 엇갈리도록 설계해 호수공원 조망을 최대한 확보했다. 단지 내 조경은 테마공원으로 꾸며져 소나무동산, 중앙광장, 수변공원, 잔디광장, 멀티코트 등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원 단지 내부는 각각 600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와 조깅코스로 연결된다. 근린상가를 제외한 나머지 주거동은 지상에 차량이 드나들 수 없게 설계됐으며 단지 중앙부에 선큰 광장을 배치, 문화교실ㆍ독서실ㆍ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공동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청라 호반베르디움의 3.3㎡당 분양가격은 990만~1,010만원 선으로 잠정 책정돼 중소형 물량임을 감안하더라도 인근 분양단지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모델하우스는 구월동 인천시청 앞에서 오는 5월4일 문을 연다. (032)435-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