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6일 동안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인 51개 직종 878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57명, 은메달 58명 동메달 64명, 장려상 65명 등 우수 숙련기술인 244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 기관별 메달획득 순위는 평택기계공고가 금 5, 은 2, 동 2, 장려 1명 등 11명이 입상, 총 548점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수원공고(538점), 안산공고(518점)가 우수기관을 차지했다.
헤어디자인 직종에 출전한 삼일공고 2학년 유승하(여) 학생은 지난 2012년 동메달, 2013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 3년 연속 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금·은·동메달 입상자는 상장 및 메달, 최고 13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6~13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남충희 경기도경제부지사는 이날 치사를 통해 “선진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학력보다는 능력이 인정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기능인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