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한투신 지분 매각

BNP파리바에 237억 양도계약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자회사인 신한투신운용의 지분 '50%-1주'를 BNP파리바에 237억5,000만원에 매각한다. 신한지주사는 23일 투신운용사 합작을 위해 BNP파리바의 자산운용 부문 지주사인 BNP PAM그룹에 지분 50%-1주를 237억5,000만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최초 매각대금 외에 앞으로 3년간 신한그룹 내 판매망을 통한 영업성과에 연동, 추가로 최고 112억5,000만원을 받기로 했다. 합작사로 재출범할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가칭)은 BNP파리바측이 제공하는 리스크관리 시스템과 판매 노하우, 신한그룹의 판매망을 이용해 연내 업계 10위, 오는 2005년까지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신한지주사는 그룹 내 자산운용의 상당 부분을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에 위탁할 계획이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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