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방송장비·음향기기전 어제 개막/지구촌 신기술·정보교류 성황

방송장비 및 음향기기 분야 국내 최대행사인 「제7회 국제방송장비·음향기기전시회(KOBA’97)」가 16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됐다.이날 행사장에는 박성득 정보통신부차관, 김영렬 서울경제신문사장, 김충한 한국일보사 부사장, 조학동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 조경목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원우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안영호 한국음반협회 부회장, 김순기 한국방송공사 기술본부장을 비롯해 전시 참가업체 대표 등 관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경제신문, 한국일보,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공동주최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전세계 26개국에서 4백62개사가 참여, 4백여기종 6천5백여점의 다양한 장비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방송장비 및 음향기기 분야의 신기술도입과 정보교류를 통해 국내 기술을 향상시키고 관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방송 70주년 기념행사인 「제34차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총회(ABU)」와 함께 열려 많은 음향 및 방송관계자들의 참관이 예상되고 있다. 또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한국일보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태지역 DBS와 GMPCS 기술 및 운용현황」 등 3회에 걸친 기술세미나와 전시회 참여사가 마련한 「디지털 방송 및 편집에 관한 세미나」 등 20여차례의 세미나 및 시연회가 진행된다.<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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