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주력상품 램시마의 위력이 확인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J&J의 실적발표에서 레미케이드의 2분기 미국 외 매출이 26% 급감한 것이 확인됐다”며 “환율 효과를 제외하고도 약 19%의 매출액 감소가 있어 레미케이드의 시장을 램시마가 의미있는 수준으로 잠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램시마는 노르웨이, 폴란도, 헝가리 등에서 60~7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유럽 판매액 증가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