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코스피1,320선 회복


지수가 이틀 째 상승하며 1,32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97포인트(0.68%) 오른 1,321.23으로 장을 마쳤다. 약세로 출발한 이날 시장은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과 프로그램 매수 물량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개인이 1,433억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4억원, 1,02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수 물량은 2,066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79%), 은행(2.09%), 금융업(1.91%), 건설업(1.69%)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보험(-2.07%), 운수창고(-1.72%), 전기가스업(-0.8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0.16%올라 나흘 만에 상승 반전했고 LG필립스LCD도 1.73% 올랐다. 국민은행이 3.38% 올라 강세를 이어갔고 우리금융(1.08%), 신한지주(2.61%)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는 1.99% 하락, 7만원대로 밀려났고 하이닉스(-2.39%), 한국전력(-0.98%), SK텔레콤(-0.53%), KT(-0.13%) 등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0.68포인트(0.11%) 내린 644.57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7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 1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4.91%), 비금속(1.87%), 섬유ㆍ의류(1.85%), 오락ㆍ문화(1.72%) 등이 강세를 보였고 종이ㆍ목재(-5.44%), 제약(-2.44%), 소프트웨어(-1.6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NHN이 6% 오른 28만6,000원을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0.92%), 하나로텔레콤(1.75%), CJ홈쇼핑(0.52%), 하나투어(3.50%) 등도 상승세를 탔다. 항암제 개발사인 천지산에 피인수되는 피엠케이가 5일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선물시장=코스피200 6월물은 전날보다 1.65포인트 오른 171.2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756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376계약, 1,266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9만4,739계약으로 전날보다 1만5,673계약 늘었고 미결제 약정은 8만4,011계약으로 3,069계약 줄었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39를 기록, 콘탱고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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