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전면개통을 앞두고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구간 가운데 충북 충주시~괴산군 구간 14.9㎞가 여름 휴가철 이전에 개통될 전망이다.
29일 충주시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피서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오는 7월15일께 충주나들목(충주시 이류면)에서 괴산군 장연면 괴산나들목 구간이 조기 개통된다. 이 구간이 조기 개통될 경우 수도권에서 괴산과 경북 문경 방면으로 여행하는 승객은 물론 괴산 지역에서 수도권을 가려는 승객들이 시간적ㆍ경제적으로 큰 혜택을 보게 되며 화양동과 선유동 등 이 지역 주요 관광지의 피서인파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말 경기도 여주에서 경북 상주까지의 전구간이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 교통량의 20% 가량을 흡수, 고속도로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