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블록형통합 금고 출범

블록형통합 금고 출범 상호신용금고 업계가 자율 구조조정 차원에서 추진해온 강원ㆍ대구지역의 금고간 블록형 통합작업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 금명간 정식 출범하게 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신용금고업계의 추가 구조조정을 위해 이 같은 지역내 합병작업을 지속적으로 유도키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8일 강원 소재 춘천상호신용금고에 대해 동해, 홍천, 한도상호신용금고 합병을 인가했다. 3개 소규모 금고를 흡수 합병하는 춘천금고는 현재 신일금고의 인수도 추진하고 있어 5개 금고의 통합이 성사될 경우 총자산 2,400억원대의 대형금고가 탄생, 금고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말 현재 춘천금고의 총자산은 789억원이다. 금감위는 또 대구 소재 조일금고의 갑을, 동아, 수평금고 합병을 예비인가했다. 10월 말 기준 총자산 970억원의 조일금고는 앞으로 신우, 아진금고의 인수도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6개 금고의 통합으로 총자산 3,400억원대의 대형금고가 탄생할것으로 전망된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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