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디오텍, 지경부 주관 WBS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디오텍은 24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WBS(World Best Software) 프로젝트 2차 사업의 5개 과제 중 '글로벌 소통을 위한 동시통역 응용 SW상용화 기술개발' 부문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WBS사업은 정부가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형 연구개발사업으로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 2013년까지 해외시장에 진출가능한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오텍 관계자는 “해당 개발 프로젝트는 한국어와 영어, 한국어와 일본어간 특화된 맞춤형 통역서비스 SW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2년동안 1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중 정부지원금이 60억원이다. 디오텍은 이 사업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국내 최고의 기술기업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 SW 상용화를 위해 개발 사업의 결과물을 다음커뮤니케이션 능률교육 아시안게임조직위 시울시 등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오는 2012년에 단말형 통역기를 출시하는 등 과제 기간 내에 다양한 형태의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 구글의 통역시장 진출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간다”고 전했다. 디오텍 도정인 대표는 "그 동안 음성인식과 통역기술이 상용화가 가능한 성능 수준으로 발전해왔고, 최근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의 요구도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이 분야의 최적화된 수익모델을 도출하고 음성인식·자동통역 분야의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