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섬산련 장학재단 설립 "기금 100억까지 확대"

100억원까지 기금 확대 추진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섬유업계와 함께 장학재단을 만들어 장학사업에 나선다. 섬산련은 최근 서울시교육청에 '재단법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의 법인 등기 신청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재단 초기 설립기금은 5억3,000만원이며, 앞으로 섬유ㆍ패션 관계 기관과 기업의 출연금 등을 통해 1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섬산련은 이 기금을 바탕으로 대학생은 물론 섬유ㆍ패션 관련 학술활동을 하는 업체와 기관ㆍ학회ㆍ종사자(가족 포함) 등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육복지와 학술활동 등을 지원하는 데도 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재단은 또 장학금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모임을 만들어 정보교류의 장으로 만들고 연구소와 공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섬산련의 한 관계자는 "장학재단을 통해 섬유ㆍ패션산업의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영세한 섬유ㆍ패션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재단 아래 기부한 개인이나 업체의 이름으로 장학회를 만들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