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은 하이쎌이 보유하고 있는 인쇄전자 기술과 NFC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인쇄 전자기술을 접목한 NFC (Near Field Communication : 근거리 무선통신) 안테나를 포함한 양면무선통신 태그를 제작하는 기술이다.
NFC 기술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하여 향후 핸드폰을 이용한 결제, 광고,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시장규모는 2011년 76억 달러에서 2016년 234억 달러까지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쎌 최은국 연구소장은 “하이쎌에서 특허 출원한 인쇄전자방식의 NFC 안테나는 향후 기존 방식의 NFC 안테나를 대체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특허의 핵심은 NFC 안테나 제작 시 기존 에칭 등의 공정을 사용하지 않고 인쇄전자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공정 및 비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수신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라고 밝혔다.
업계추정에 의하면 지난해 1억 3,000만대 수준이었던 NFC 기능탑재 휴대폰은 올해 3억 2,0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16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인쇄전자 산업전’에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LGD, 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특허 출원한 NFC 제품을 비롯해 인쇄전자 방식의 FPCB, 플렉서블 LED 모듈 등 하이쎌에서 상용화한 다양한 인쇄전자 제품을 삼성전자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