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7일(현지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1-6으로 완패를 당한 뒤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평소보다 직구가 예리하지 않았다”면서 “직구 빠르기가 최고 때보다 밑돌았다”고 말했다.
이날 9개의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특히 6회 조시 러틀리지에게 시속 89마일(약 143㎞) 짜리 직구를 던졌다가 3점 홈런을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매팅리 감독은 그러나 “등판할 때마다 최상의 투구를 펼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류현진의 6실점 투구에 별다른 걱정은 하지 않는다는 태도였다.
그는 또 류현진이 올해 유독 다저스타다움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를 묻자 “나도 모르겠다”면서 우연일 뿐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