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종기 5월 두산타워로 이사

대우종기 5월 두산타워로 이사 대우종합기계가 오는 5월 두산타워로 이사한다. 두산그룹은 1조8,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대우종기의 ‘두산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4일 대우종기 인수가 최종 마무리되는 오는 5월말께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대우종기 서울사무소를 두산그룹 본사인 중구 을지로 6가의 두산타워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산타워 22층에 입주해 있는 출판BG와 27ㆍ28층을 쓰고 있는 KFCㆍ버거킹 부문는 대우종기 서울사무소나 다른 곳으로 이전된다. 현재 대우종기 서울사무소는 현재 영업ㆍ자금ㆍ홍보부문 등 총 230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이와 함께 대우종기 사명을 두산브랜드로 편입해 완전히 새로운 이름으로 바꿀 방침이다. 두산그룹은 대우종기라는 사명이 해외에서 많이 알려져 영업에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로열티 문제 등이 걸려 불가피하게 사명을 변경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우종기는 30년 가까이 써 온 대우브랜드를 버리고 두산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입력시간 : 2005-03-04 18:06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