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2일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에 국내 66번째 점포인 동두천점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동두천점은 지상 1~3층, 영업면적 8,280㎡(2,510평) 규모로 2층은 영업매장 및 편의시설, 1층과 3층은 각종 편의시설과 약 350여대의 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지상 2층은 7,090㎡ 규모로 식품과 의류 등 영업매장이 단층으로 꾸며지며 대형서점과 미용실, 약국, 커피전문점 등 20여개 편의시설과 문화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또 지상 1층에는 롯데쇼핑이 투자해 건설한 부지면적 7,270㎡에 버스 33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을 20일 개장하고 외부업체에 위탁경영을 맡겼다. 이 지역은 지난 2006년말까지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었지만 재정난으로 문을 닫은 뒤 간이 정류소만 운영돼왔다.
롯데마트는 동두천점에서 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마트 양주점 외에는 반경 2km 이내에 다른 대형마트가 없는 만큼 1차 상권인 동두천시와 인근에 거주하는 3만7,000여가구를 고정고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