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스널, 챔스리그 16강서 바르셀로나 격침

아스널(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서 FC 바르셀로나(스페인)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아스널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대회 홈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아스널이 바르셀로나를 꺾은 건 팀 역사상 처음이다. 아스널은 이날 전반 26분 바르셀로나의 다비드 비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수세에 몰린 아스널은 후반 33분 가엘 클리쉬의 패스를 이어 받은 반 페르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역전 드라마의 토대를 만들었다. 아스널은 이어 후반 38분 아르샤빈이 상대 골문을 향해 낮고 강한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홈팀 AS 로마(이탈리아)를 3대2로 침몰시키는 이변을 연출했다. 샤크타르는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연속 3골을 내리 꽂아 넣으며 AS로마를 꺾었다. 아스널과 샤크타르는 다음 달 9일 바르셀로나, AS 로마와 16강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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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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