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동차] 지금 차사면 뿌듯함이 두배

새봄을 맞아 자동차회사들이 각종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최악의 내수로 고전한 자동차업계가 최근 되살아나고 있는 소비심리에 큰 기대를 걸고 푸짐한 경품을 내거는 한편 파격적인 조건의 할부제도도 시행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새봄맞이 대축제를 실시한다. 현대는 가격할인보다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신화홈커밍데이= 3월에 영업소를 방문한 쏘나타 시리즈 보유고객중에서 100명을 추첨해서 아산공장과 서산농장, 도고온천 등 인근휴양지에서 1박2일동안 부부동반으로 여행할수 있는 여행권을 준다. 또 방문객을 선착순으로 3,000명을 선정해 현대 걸리버 폴더형 PCS폰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화그랜저 XG 시승회=고객들이 그랜저 XG의 고품질을 직접 체험할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로 시승회를 실시한다. 신화마이카 보너스 플랜=98년 9월이후 운전면허를 새로 취득한 고객이 3월중에 아토즈를 구입할 경우 차사랑 플랜 1년연장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는 보증수리기간을 3년 6만KM로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신화로얄 패밀리 프로그램=1인당 연간 1대이상 현대차를 구입한 고객 4,100명에게 3월 28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국 대 브라질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관람권을 제공하고 공장방문도 실시한다. 신화아반떼 투플러스 파워세일=아반떼 전모델에 에어백 기본을 장착해준다. 또 현재 액센트에만 적용하고 있는 프라임할부를 4월부터 아반떼까지 확대한다. 프라임할부의 금리는 6~10%로 최소선수율 5% 이상이면 혜택이 가능하다. 정상할부에 비해 최고 100만원가량 싸다. 인도금 50만원에 월할부금 26만원이면 아반떼 린번 구입이 가능하다. ◇대우자동차 연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밀레니엄할부제를 4월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차를 구입할 때 초기 자금을 대출해 주고 나머지 금액은 새로운 천년이 열리는 2000년 1월까지 유예해주는 제도다. 차를 살 돈이 당장 없어도 차를 살수 있는 셈이다. 할부대상 차량은 레간자와 누비라Ⅱ, 라노스 등 중형차 3종이다. 또 보험료·등록비 등 차량 구입 부대비용 120만~200만원도 연리 6~10%로 대출해준다. 이에 따라 행사기간중 차를 사면 12월말까지 차량할부 원금과 대출금 거치이자(연리 6~10%)만 내고 내년 1월부터는 할부금과 대출금의 원금과 이자(연리 10~13.9%)를 함께 갚아 나가면 된다. ◇기아자동차 3월중에도 판매증대를 위해 고객에게 유리한 판매조건을 제시하고 있으며 시승회도 연다. 신화대학생 시승회=새학기를 맞아 4월초까지 전국의 전문대이상에 재학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형승용차 아벨라 50대를 동원해 시승회를 갖는다. 지난 8일부터 한달동안 개최되는 이번 시승회는 대학생들에게 아벨라의 우수한 제품력을 널리 홍보하고 미래고객을 사전에 발굴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기아자동차 전국 19개 본부가 지역별로 주관하고 있다. 시승을 원하는 대학생은 기아자동차의 가까운 영업점에 신청해서 지정된 기간동안 시승을 할수 있으며 모든 시승자들은 판촉물도 받게 된다. 신화무이자 할부= 차종별로 할부기간은 크레도스·파크타운이 20개월, 프라이드 ·아벨라·세피아·슈마·포텐샤는 15개월, 엔터프라이즈·엘란은 12개월이다. 신화수퍼할부제도=정상할부금리(13.8%)의 절반도 안되는 업계최저인 6%의 할부금리를 적용해 고객의 이자부담을 대폭 줄였다. 할부기간은 30개월 또는 36개월. 대상차종은 프라이드, 아벨라,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파크타운, 스포티지, 레토나 등이다. 신화인도금유예제=2년과 3년 유예제 두가지가 있다. 2년유예제는 차값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차값의 35%는 연 13.8% 금리로 24개월 할부, 나머지는 55% 는 연 6% 금리로 2년뒤 납부하면 된다. 3년유예제는 계약금 10%, 할부금 50%, 유예인도금 40%가 같은 금리로 적용된다. 이 제도는 구입초기에 몫돈이 안들어가고 2년이나 3년뒤에도 6%의 초저금리에다 차를 처분해 일시에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자금부담이 거의 없다. 대상차종은 프라이드, 아벨라,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파크타운, 카니발 등이다. 신화전액할부제도=계약금으로 10만원만 내고 나머지는 전액 할부로 내면 된다. 초기 자금부담이 없다는 점이 매력이다. 대상차종은 아벨라와 타우너. ◇삼성자동차 이달말까지 SM5에 대한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대상차종은 SM518, SM520, SM520SE, SM520V, SM525V 등 5개 차종이다. 차종별 할인폭을 보면 신화98년 6월30일 이전 생산차량은 한대당 200만원 신화98년 7∼12월 생산차량의 경우 SR엔진(4기통) 탑재차량(배기량 1,500~2,000CC)은 100만원 신화VQ엔진(6기통) 탑재차량(배기량 2,000~2,500CC)은 150만원 신화99년형 차량은 차종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50만원씩이다. 이와 함께 삼성자동차는 SM5를 일시불로 구입할 때에는 SR차량은 대당 30만원, VQ차량은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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