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에 신문 광고를 게재한다. 광고를 통해 LG전자는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을 전 세계인에게 널릴 알린다는 계획이다.
5일 LG전자는 오는 8일자 월스트리저널 글로벌에디션(미주ㆍ유럽ㆍ아시아)에 신문광고를 게재한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 에디션 광고는 이례적인 것으로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G20 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를 널릴 알리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번 광고에서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폰인 옵티머스폰도 소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의 월스트리트 독자들에게 G20의 한국 개최를 알리는 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LG그룹은 LG전자를 필두로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G20 공식 행사장 및 문화공연장 등에 LED TV 및 3D TV를 지원한다. 아울러 제주시 구좌읍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스마트가전 펜션 홍보관도 꾸밀 예정이다. 정상 및 대표단을 위해서 디지털 액자도 선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