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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천안시 목천읍 교촌리 '희망의 마을'에 사랑의 집 짓기(해비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건설하는 주택은 4개 동, 16가구이며 삼성물산은 자금 후원을 비롯해 건축기술ㆍ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한국해비타트를 도와 지난 2000년 이후 올해로 10년째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그동안 광양(32가구)을 시작으로 경산ㆍ강릉ㆍ아산 등지에서 231가구를 건설해 무주택 서민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