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도네시아 법인(LGEDI)이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산업안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무재해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메가와티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이 상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법인을 가동중인 450여개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말 실시한 산업안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 주어진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평가결과 1,640만여 시간의 무재해가 인정돼 이 상을 받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상의 수상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는 LG전자의 기업 이미지를 확실하게 인식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 94년부터 모니터ㆍDVD콤비 등을 생산중이며, 지난해 매출 6억7,000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는 8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