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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일대기가 오는 3월21일 타계 10주기를 맞아 만화로 나온다. 대한건설협회는 정 회장의 인생을 담은 전기만화 '대한민국 경제신화 정주영'을 총4권으로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11개월에 걸쳐 건설경제신문에 연재된 것을 단행본으로 묶은 것으로 1, 2권은 이달 17일 발행하며 3, 4권은 3월 초 발행될 예정이다. 협회는 "격동의 20세기 후반 한국경제의 버팀목이던 정 회장의 삶을 재조명하면서 위기를 뚫고 전진할 수 있는 방향과 좌표를 제시한 극화(劇畵)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현세 세종대 교수가 기획을 맡았고 최성현 작가와 김명학 화백이 제작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