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엔 부산의 푸른 바다에서 열정적인 댄스 공연 즐기세요.”
3~8일 6일간 열리는 올해 부산바다축제에서 각종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져 피서철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3~4일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을 시작으로 5일에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전통한마당’, 6~7일에는 부산국제해변살사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의 해변은 7~8일 ‘스윙댄스페스티벌’의 경연장이 된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하는 ‘스윙댄스페스티벌’에서는 프랑스ㆍ일본ㆍ중국ㆍ필리핀ㆍ캐나다 등 10개국 100여명의 댄서를 포함해 1,000여명의 스윙댄스 동호인들이 참가해 신나는 커플댄스와 스윙챔피언의 시범공연을 펼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부산국제살사댄스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변에서 열려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동호인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중 부산을 찾은 외국인과 함께하는 전통 한마당이 올해 처음 개최된다. 전통한마당에서는 동래야류, 동래학춤, 부산농악의 전통 춤사위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밖에 김남균 재즈 밴드, 부산 파게 원 재즈밴드 등 재즈 라이브밴드 연주회와 1,000여명이 참가하는 재즈 퍼포먼스, 국내외 전문 스윙댄스 공연단의 스윙배틀대회 등이 시민과 피서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