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물산] 국내 전자화폐 사업 진출

삼성물산은 비자 인터내셔널과 최근 싱가포르에서 한국내 전자화폐 사업을 공동진행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 내년초 합작회사 `비자 캐쉬 코리아'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물산과 비자 코리아는 내년초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방침이다. 삼성물산의 전자화폐 사업은 기존 전자화폐와는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인터넷상에서 MP3 파일 등과 같은 소액상품의 결제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고 주유소와 편의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은행에 계좌가 없어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의 사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등 일반 소비자가 현금을 찾기 위해 번거롭게 은행에 갈 필요가 없다. 이와함께 전세계 표준인 CEPS를 채택해 국내에서 발급받은 전자화폐를 미주와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가계 소비시장 245조원중 80% 이상을 현금거래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전자화폐를 이용해 소액결제가 가능한 20만원 미만의 거래는 60%에 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