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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유진투자 “CJ프레시웨이, 거래처 확대로 하반기 실적 개선”

유진투자증권은 25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2분기 성장률은 소폭 둔화하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소민 연구원은 “1분기에는 모든 채널에서 거래처 수가 확대됐는데 이런 기조가 2분기에도 지속하고 있다”며 “거래처 확대는 곧 미래 수익기반의 확대이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외형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19.3% 증가한 5,032억원,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8.4% 감소한 79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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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연구원은 “2분기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영업을 하는 외식·급식유통 및 프레시원향, 단체급식부문에서 성장률이 소폭 둔화하겠지만 매출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중장기 성장 드라이브인 프레시원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식자재 유통 진출로 해외에서도 외형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오 연구원의 진단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100억원, 330억원으로 작년보다 17.5%, 20.9% 성장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동력은 프레시원이나 단기적으로는 외식·급식유통, 단체급식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은 유지했다.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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