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U17여자월드컵-]북한, 칠레 꺾고 기사회생

2010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서 북한이 칠레를 꺾고 기사회생했다. 북한은 9일(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의 마라벨라에서 벌어진 칠레와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지난 6일 개막전에서 나이지리아에 2대3으로 패했던 북한은 이로써 승점 3점을 확보,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13일 예정된 주최국 트리니다드토바고와 3차전에서 승리하면 북한은 8강에 오를 수 있다. 지난 2008년 제1회 대회 우승팀인 북한은 이날 칠레를 상대로 전반 44분 김금종이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22분 다시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후반 40분에는 칠레 문전에서 얻은 페널티킥을 봉선화가 성공시켜 완승을 일궈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