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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기기와 채팅하는 ‘홈챗’ 서비스 확대
LG전자가 스마트폰의 모바일메신저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홈챗(HomeChat)’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말부터 국내에서 상용화된 홈챗 서비스는 지금까지 모바일메신저 가운데 ‘라인’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카카오톡과도 연동된다. 21일 광파오븐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냉장고·세탁기·에어컨도 카카오톡과 접속할 수 있다.
홈챗은 모바일메신저에 친구로 등록만 하면 채팅하듯 일상언어로 해당 가전기기의 상태를 파악하고 원격제어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다.
해당 제품을 구입하지 않은 잠재 고객들도 홈챗과 친구를 맺고서 가상체험과 게임 등을 할 수 있다. 홈챗과 친구를 맺은 고객은 18일 현재 1만6,000명을 넘어섰다.
LG전자는 홈챗을 생활 속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홈챗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스마트가전 제품군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