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18·삼일공고·사진)이 메이저 대회 US오픈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250위 정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끝난 대회 남자단식 예선 2회전에서 지미 왕(132위·대만)에게 0대2(1대6 1대6)로 졌다. 예선에서 3연승해야 본선에 올라간다.
한국 남자단식은 지난 2008년 US오픈(이형택)을 마지막으로 메이저 본선진출 선수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형택은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본선에서 16강까지 진출했다. /양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