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국민회의] 추경예산에 1조원 수해복구비 편성

임채정(林采正) 정책위의장은 5일 『당초 이재민 구호비용만을 추경에 포함시키려 했으나 수해복구비 일부도 포함키로 했다』며 『전년도 수해를 감안할때 1조원 가량을 추경안에 포함시켜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林의장은 이어 『대략 1조3,000~1조5,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추경안에는 1조원을 편성하고 나머지는 예비비 등에서 우선 지출토록 할 것』이라며 『오는 8일 행자부 장관으로부터 수해피해와 복구지원상황을 보고받은뒤 구체적인 편성규모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林의장은 또 『이미 정부가 제출한 1조2,981억원 추경예산안에 1조원을 순증할 것인지 아니면 일부를 삭감하거나 조정해 추경안을 짤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林의장은 『지금까지 여러 시설에 대해 분산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다 보니, 한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몇년씩 걸리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시설의 조기 복구를 위해 시급성에 따라 예산을 집중 지원, 수해복구를 조기 마무리 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덕수 기자DSJ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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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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