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아대박물관, ‘2012년 생생 문화재 사업’ 최고 평가


동아대학교박물관이‘2012년 생생 문화재 사업’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동아대박물관은 최근 문화재청이 2012년 생생 문화재 사업에 참여한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사업 발전형 1위에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우수사업 발전형 2개 기관, 시범사업 육성형 3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동아대박물관은 2012년 생생 문화재 사업으로 ‘내가 직접 만들어가는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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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근대전차, 임시수도기념관 등을 돌아보는 ‘부산 근대 역사를 찾아서’와 매주 토요일 탁본 체험, 발굴 체험,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신나는 토요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있다.

동ㆍ하계방학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생(生生) 박물관 학교’를 열고 있다. ‘신나는 토요체험학습’과 ‘어린이 생생(生生)박물관 학교’는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안학교·병원 찾아가는 박물관’을 통해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교육도 활발히 이뤄져 사회교육기부 및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고 있다.

정은우 동아대박물관장은 “동아대박물관은 대학박물관으로는 드물게 일요일에도 개관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박물관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박물관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종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동아대박물관이 문화재청으로부터 ‘2012년 생생 문화재 사업’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가운데 이 사업의 하나인 ‘대안학교를 찾아가 체험프로그램’장면. 사진제공=동아대>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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