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크리스마스 ‘케익대전’ 개막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베이커리 업체들의 ‘케익 대전’이 흥미를 끌고 있다. 업체들은 연중 최대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아이디어의 기획상품으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21일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케이크로 승부수를 띄웠다. 파리바게뜨는 캔 모양의 귀여운 캐릭터 ‘캐니멀(can+animals=canimals)’과 자동차에 꽂힌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타요 캐릭터케이크’를, 뚜레쥬르는 ‘산타 뽀로로’, ‘눈 내리는 뽀로로 마을’, ‘뽀로로와 루피의 크리스마스 파티’ 등 뽀로로 시리즈로 맞불을 놓았다. 특히 뚜레쥬르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업계 최다인 총 40여종의 시즌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브레댄코는 전라남도 나주지방의 엄선된 우리 쌀을 재료로 만든 ‘쉬폰케이크’를 출시했다. 쌀을 재료로 만들어 부드럽고 쫄깃한 촉감을 유지하면서도 쫄깃함을 갖췄다. 이밖에 배스킨라빈스는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아이스크림 조각 케이크인 ‘와츄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1월말 선보인 와츄원은 첫 선을 보인 지 3주 만에 1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예약 주문이 폭주할 정도로 잘 나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크기에 따라 4조각, 6조각, 8조각 총 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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