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다우] 여수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착공

LG화학과 다우케미칼의 50대50 합작기업인 LG다우 폴리카보네이트(대표 노기호·盧岐鎬)는 20일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에서 연산 13만톤 생산능력의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폴리카보네이트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컴팩트디스크(CD), 정보·전자부품, 자동차부품 등에 주로 쓰인다. 총 3억2,000만달러를 투자하는 이 공장은 오는 2001년 상반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완공 후 생산제품을 내수와 함께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대량 수출할 계획이다. LG다우 폴리카보네이트는 완공 이후 연간 2억달러 이상의 수출증대 효과와 연간 1억2,00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다우 폴리카보네이트 관계자는 『102년 역사의 다우케미칼이 직접투자 형태로 거액의 자금을 들여오는 설비투자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LG화학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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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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