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솔홈데코, 친환경 벽 마감재 시장 진출


천연자재에 비해 비용을 20~30%가량 절감하면서도 천연자재의 질감을 그대로 재연한 친환경 아트월이 출시됐다. 한솔홈데코는 친환경 벽 마감재 '스토리월(Story-wallㆍ사진)’ 20여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스토리월은 강화마루의 주원료인 친환경 목자재(HDF)를 벽 마감재로 사용, 그 위에 고급 모양지를 입혀 대리석, 스톤, 우드, 콘크리트, 스틸 등 20여가지의 다양한 질감을 사실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름알데히드 방산량 E0 등급(0.5㎎/ℓ이하)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광촉매와 은나노를 첨가, 살균ㆍ항균 기능을 통해 새집증후군 및 아토피 발생을 최소화했다. 내구성도 뛰어나 쉽게 찍히거나 긁히지 않고,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아 강화마루처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방염인증을 획득해 화재 위험을 낮췄다. 저렴한 시공비도 스토리월의 장점이다. 대리석이나 원목으로 벽을 마감할 경우 시공비가 ㎡ 당 20~30만원대인데 비해 스토리월은 6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 질감을 재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고명호 한솔홈데코 대표는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을 적용한 스토리월 출시를 통해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구소재 MDF와 이를 활용한 인테리어 자재, 한솔참마루, 참도어, 참몰딩, 스토리월 등으로 다양한 제품군으로 건자재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솔홈데코는 최근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만큼 주부체험단 활동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스토리월의 샘플북 및 카다로그에는 QR 코드를 기록해 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 정보 및 각종 이벤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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