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8일 시청광장에서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직접 교환 판매할 수 있는 '추계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판매 수익금은 자율적으로 모금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우유팩 등 종이팩 30장을 가져오면 화장지 1롤과 교환해주기로 했다.
곽상욱 시장은 “자원을 절약하고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나눔 장터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가 돈독해짐은 물론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검소한 생활습관과 이웃사랑을 배우는 산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