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민노총 총파업 "동력상실"

일정 등 변경 불가피할듯

SetSectionName(); 민노총 총파업 "동력상실" 일정 등 변경 불가피할듯 서민우 기자 ingaghi@sed.co.kr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지부장이 16일 공식 사퇴함에 따라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의 오는 7월 초 총파업도 큰 차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민노총은 핵심 산하 노조인 금속노조와 함께 이달 말까지 총파업 수순을 밟고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금속노조가 현대차지부의 지도부 사퇴라는 암초에 걸리면서 파업 동력을 잃게 돼 상급단체인 민노총의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윤 지부장의 사퇴 이후 현대차 노조가 조기 선거 체제로 전환하더라도 후임 집행부가 구성되기까지는 최소한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측은 10월이나 돼야 새 집행부와 임단협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현대차지부가 주도하는 금속노조와 민노총의 총파업 등 하투는 사실상 물건너간다고 봐야 된다. 물론 민노총이 현대차지부 없이 총파업에 나설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상 반쪽 행사로 졸아들 수밖에 없다는 계 노동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민노총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대차지부 집행부가 사퇴하더라도 민노총의 총파업 일정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17일 열리는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한 토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속노조의 한 관계자 역시 "현대차지부 집행부의 사퇴와는 상관없이 19~20일로 예정된 상경 투쟁은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7월 초 총파업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