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다단계 판매업체인 젭터코리아가 국내에 진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현재 46개국에 진출한 젭터 인터내셔널은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프랑스 등 12개국 제조공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해말 출범한 젭터 코리아(대표 김동영)는 올들어 다단계 판매업계의 매출이 서서히 회복됨에 따라 올초부터 사업을 준비, 먼저 이탈리아 공장에서 수공예로 만든 준보석 액세서리를 들여왔으며 최근에는 스위스 공장에서 제조한 「스위스라지칼」 화장품을 들여왔다.
이번에 들여온 스위스라지칼 화장품은 스위스 알프스의 청정지역 발라이스에서 재배된 천연식물 에치나시아 추출물을 사용해 만든 식물성 제품으로 샴푸 바디제품 애프터세이브 클렌징로션 워터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젭터코리아는 올하반기에 넥타이 등 남성용 소품을 들여오는데 이어 주력제품인 주방용품은 내년중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효영 기자 H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