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ㆍ동국제강 등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4ㆍ4분기에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에 2조7,059억원의 매출과 1,3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011년 4분기에는 1,674억원, 지난해 3ㆍ4분기에는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지만 이번 분기에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평가됐다. 동국제강 역시 4분기에 18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지난 3ㆍ4분기의 영업손실(-165억원)에서 벗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현대상선(167억원), LG디스플레이(4,244억원), 삼성테크윈(446억원), 한화케미칼(301억원) 등도 지난 2011년 4분기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4ㆍ4분기에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STX팬오션은 지난 2011년 4분기에는 17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27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