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웹젠 공모가 3만2,000원

웹젠의 공모가격(공모일 14~15일)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은 3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6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말 400여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웹젠의 수요예측에서 기관들이 제시한 가중평균가격이 당초 공모가 밴드 상한선인 2만8,000원을 웃도는 2만8,063원으로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올들어 수요예측을 실시한 20여개 기업가운데 유일하게 공모가 밴드를 넘어서는 가격이 나왔다”며 “또 기관 배정물량중 97%가 2개월 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해 등록초기 물량부담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전체 96만주인 공모 배정물량은 ▲일반청약 14만4,000주 ▲일반기관투자자 9만6,000주 ▲우리사주조합 19만2,000주 ▲고수익증권 투자신탁 등 50만8,000주이다. 증권사창구를 통해 공모할 수 있는 일반청약물량은 주간사인 미래에셋에 12만주, 신영ㆍ우리ㆍ한국투자신탁증권 등 3개사에 각각 9,600주씩 배정된다. 한편 웹젠 공모후 주요 관계인 지분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34.55% ▲새롬벤처(주) 3.93% ▲한솔창투(주) 0.86% ▲한솔여성전문창업투자조합 1.14% ▲한솔게임전문창업투자조합 2.86% ▲엠벤처투자주식회사 1.39% ▲엔벤처제1호투자조합 0.29% ▲엔벤처제3호투자조합 1.39% ▲국제2호투자조합 0.29% ▲이국진외3인 11.81% ▲우리사주조합 5.49% 등이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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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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