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전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집계 한계치를 넘어 조회수가 늘어나지 않으면서 유튜브가 집계 시스템을 고쳤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유튜브 사이트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시청해도 조회수가 더이상 늘어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튜브 측은 댓글로 ‘강남스타일’이 집계 한계치인 21억4,748만3,647건을 넘어 업그레이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이 숫자를 뛰어넘는 비디오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싸이의 출현으로 달라졌으며 강남스타일 시청 횟수가 너무 많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해야하는 상황이 됐다”고 해명했다.
유튜브의 긴급 조치로 현재는 조회수가 다시 반영되고 있다. 유튜브가 이처럼 직접 댓글을 남기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이날 2시 58분 기준으로 21억 5348만 678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