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교부] 용인수지.구성 등 4곳 택지개발 추진

건설교통부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지난해말 용인 2개지역에 대한 택지개발지구지정요청 제안서를 검토하고 최근 주민공람을 위해 제안서를 지자체에 내려보냈다고 17일 밝혔다.건교부에 지구지정 신청이 들어온 지역은 용인일원 4곳 178만평 규모로 수지읍 풍덕천리와 구성면 보정리·기흥읍 신갈리 일원을 묶는 59만평(196만㎡)의 보정지구 기흥읍 영덕·신갈리 일원 영신지구 58만평(193만㎡) 수지읍 동천리 일원 동천2지구 21만7,000평(71만7,000㎡) 기흥읍 서천리와 농서리 일원 서천지구 40만평(130만8,000㎡) 등이다. 보정·영신지구는 토지공사가, 동천2·서천지구는 주택공사가 각각 지구지정을 신청했다. 이들 4개 택지개발지구가 본격 개발될 경우 2만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다음주까지 용인시의 주민공람 결과를 토대로 관계부처와 협의, 상반기중으로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택지개발지구지정과 관련, 시가 추진중인 광역신도시 건설계획의 차질이 우려된다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데다 지구지정예정지 일부는 민간주택업체가 이미 주택건설에 나서고 있어 택지개발과정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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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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