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급락…한때 500 붕괴

정부개입으로 환율 하락…코스닥 2P 떨어져금융시장 불안과 미국시장의 급락 등으로 주식시장이 맥을 추지 못하며 종합주가지수가 500선대로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도 66선대로 밀려났다. 그러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원ㆍ달러 환율은 정부의 강력한 개입으로 하락세로 돌아서고 국고채금리도 하락했다. 관련기사 3일 주식시장은 그동안 관망세 또는 소폭의 매수우위를 보이던 외국인들까지 대거 팔자공세에 나서면서 장중 한때 498포인트대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일보다 11.94포인트 떨어진 503.26포인트로 마감, 6일째 하락하면서 연중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로 출발한 뒤 65포인트대까지 후퇴했으나 외국인 및 기관들의 매수세로 다소 회복돼 2.05포인트 떨어진 66.2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10일 이후 가장 낮은 지수대였다. 한편 원ㆍ달러 환율은 정부의 개입으로 일단 하락세로 돌아서 5원10전 내린 1,343원70전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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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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