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산업은 25일 자본금 100억원규모의 프라임벤처캐피털사를 설립, 다음달중 당국에 등록을 마친뒤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프라임산업이 60%를 출자하고 나머지는 한빛은행과 외환은행, 한국통신프리텔, 한국종합기술금융 등이 각각 10%씩 출자했다.
프라임산업은 이와관련 이날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에서 프라임벤처캐피털 창립주주총회를 갖고 최한덕(崔漢德)프라임산업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프라임벤처캐피털은 테크노마트를 비롯한 대형 개발사업에서 축적한 프로젝트 수행업체로서의 노하우와 주주로 참여한 우량 시중은행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2~3년내에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사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테크노마트 사무동인 프라임센터에 조성한 벤처센터에 입주한 200여개의 벤처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점차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보통신 인프라와 장비시스템및 부품, 정보통신 서비스및 컨텐츠, 게임과 영상분야 등 21세기 고부가가치사업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벌여나갈 예정이다.
프라임벤처캐피털은 향후 2~3년내에 자본금을 300억원규모로 확대하고 코스닥 시장등록도 추진키로 했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