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우진, 실적 성장 기대에 이틀째 상승

원전용 계측기기ㆍ제어장치 제오업체인 우진이 앞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진은 장 중 내내 오름세를 보인 끝에 1.86%(300원) 상승한 1만6,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4일 소폭 하락세를 제외하면 사흘 연속 상승세다. 우진의 이날 상승세는 원전 계측기의 안정적 매출과 진단 및 유량시스템 수출로 앞으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한양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자동화 설비란 강점을 가진 우진이 원전 계측기란 캐쉬카우와 진단ㆍ유량시스템 수출로 실적 증가가 점쳐진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동현 한양증권 연구원은 “5~7년 주기 소모품인 원전계측기는 앞으로 우진에게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여기에 진단ㆍ유량시스템의 수출이라는 점이 더해져 한 단계 높은 실적 증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 수준도 원전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치솟았던 지난 해 7월보다 56% 하락한 1만6,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어 그 동안의 거품도 사라진 상태”라며 “경기변동성에 둔감하고 앞으로 실적 향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