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MAC '2011 한국 경영대상' 35개사 선정

LG화학·삼성화재·우리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LG화학ㆍ삼성화재ㆍ우리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수여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5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KMAC은 1일 '2011 한국의 경영대상' 수상기업 35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상은 경영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와 고객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산업계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에 주어지는 것으로 전문 심사위원들의 서류ㆍ현지ㆍ종합심사 등 3단계 평가작업을 거쳐 선정된다. 먼저 5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은 기업에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는 LG화학ㆍ삼성화재ㆍ우리은행 등 3개 기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LG화학은 유기적으로 연계된 인재육성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재경영을 추진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으며 삼성화재와 우리은행은 철저한 고객중심의 경영혁신을 실천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존경받는 기업대상'은 한국전력기술과 동우화인캠이 수상했으며 '인재경영대상'은 호남석유화학에 돌아갔다. 또 '고객만족 경영대상'은 대교ㆍ롯데홈쇼핑ㆍ메리츠화재해상보험ㆍ삼성카드ㆍ신한카드ㆍ한국공항공사ㆍ현대해상화재보험ㆍGS리테일ㆍ롯데마트ㆍ농수산홈쇼핑ㆍ롯데월드ㆍCOEXㆍ한국교직원공제회가 수상했다. '마케팅대상'은 패션그룹 형지와 하림ㆍSK네트웍스ㆍ잡코리아ㆍ이브자리 등이 받았으며 '품질경영대상'은 다스와 하림이 차지했다. 이 밖에 '생산성대상'은 남양공업과 STX조선해양, '이노베이션리더십상'은 동양기전ㆍ동양매직ㆍ롯데쇼핑ㆍ신한생명보험ㆍ카페베네ㆍ현대카드ㆍ현대캐피탈ㆍ현대파워텍 등이 수상했다. 개인에게 수여되는 '최고경영자상'에는 이순우 우리은행 행장과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 이문용 하림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김희철 KMAC 상무는 "올해 수상업체들은 모두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일관된 전략과 혁신활동을 펼친 기업들"이라며 "무엇보다 기업의 특성에 맞는 일관적인 혁신전략을 세운 것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은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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