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메탈, 3분기 매출 24%ㆍ영업이익 168% 급증

포메탈은 14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 168% 증가한 166억원과 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누적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25%, 87% 증가한 498억원과 47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부문별로는 자동차가 166억원(33.4%), 산업기계 148억원(29.8%), 방위산업 59억원(12%), 풍력산업 26억원(5.2%), 산업용 로봇부품 27억원(5.5%), 농기계 20억원(4.2%), 기타 50억원(10%)으로, 자동차와 방위산업 부문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포메탈 관계자는 "올 상반기 이란에 자동차용 스핀들 너클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월부터 추가 물량 수주가 발생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에도 자동차 스핀들 수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등 자동차 산업분야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이 외에도 방위산업ㆍ산업기계ㆍ풍력산업 등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포메탈은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분야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오세원 대표는 "우리가 매번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 온 결과이며, 지금도 계속해서 연구개발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고난도ㆍ고품질ㆍ고기술이 요구되는 태양광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현재 금형 개발을 완료하고 내구성 테스트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포메탈은 기존 일본 거래처와 태양광집광판을 태양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회전시키는 태양광 감속기용 홀드 플랜지(Hold Flange)와 샤프트(Shaft)를 생산하기로 협의하고, 단가 등을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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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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