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영상세대를 위한 다양한 영화캠프가 준비됐다. 또 이들 청소년을 가르칠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상교육용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는 「서울종합촬영소 여름영상캠프」라는 이름으로 중·고등학생, 초·중학생, 교사들을 위한 영화강좌를 각각 개설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영화캠프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서울종합촬영소에서 8월 2-5일 열리며 정원 60명, 참가비 10만원이다. 또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캠프는 같은 장소에서 8월 6-9일 개최되며 정원은 60명. 참가비는 초등학생 5만원, 중학생 10만원이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사영화캠프는 8월 12-15일 열리며 정원은30명, 참가비는 20만원이다.
접수기간은 청소년영화캠프와 청소년애니메이션캠프는 23-27일이며 교사영화캠프는23-31일이다. 문의 (02)9587-583.
이와함께 서울YMCA는 영상관련 특활반 운영등 미디어 교육을 시도할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 「영화로 청소년과 대화하기」를 26-30일 오후 6-9시 개최한다. 워크숍 개최 장소는 서울YMCA 강당으로 회비는 5만원. 문의 (02)737-0061.
한국영상자료원의 「여름영화강좌」는 무료이고 강사진이 튼튼해 관심을 기울일만하다. 기간은 8월2-6일 매일 오후 2-6시로 영화평론가 정성일, 김정룡씨, 이명세, 박철수 감독, 다큐멘터리 분야의 변영주 감독이 강사로 참여해 각자의 작품과 분야에 대해 강의한다.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내 예술자료관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 사무국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 (02)521-3147
보라매청소년수련관도 27-31일 「청소년영상제작교실」을 개최한다. 강의시간은 매일 오후 2-6시로 학습 내용은 영화와 광고 바로보기, 단편영화만들기, 영상작품 만들어보기 등이다. 참가비 2만원. 문의 (02)834-7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