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부산 하야리아 부대 반환부지 정화사업 협약

부산시는 5일 오후 국방부주한미군이전사업단과 ‘캠프 하야리아 지장물 철거 및 환경오염정화사업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야리아 부지 내 문화재조사, 지장물 철거 및 환경오염정화사업, 폐기물 처리업무를 국방부에서 부산시에 위탁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환경정화사업에 소요될 예산은 약 3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사업비는 전액 국방부에서 부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이번 사업에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지역 내 업체를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이번 협약에서는 부산시가 캠프 하야리아 부지 내 현존하는 건축물 등 시설물의 존치를 원하는 경우 국방부 승인을 받아 보존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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