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는 유선형 구조로 바람 저항을 최소화한 전문가형 백패킹 텐트 ‘비-글라이더듀오’(사진)를 21일 출시했다. 2인용 텐트로 강도 높은 두날루민 폴대를 사용했고, 실리콘 가공 처리한 경량 소재로 만들어 전체 무게가 가볍다. 방수는 물론 뜨거운 햇빛에도 늘어짐 없이 원래 형태를 유지하도록 만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텐트는 개인 짐을 텐트 안에 모두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내부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 이너(실내) 텐트 프레임에 손잡이가 있어 텐트를 설치하고 나서도 날씨, 지형 변화에 따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수납이 용이한 메쉬 포켓, 폴대 고정이 손쉬운 후크, 천장 환기 구조 등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세세한 부분에도 신경 썼다고 K2측은 전했다. 총 무게는 2.7kg(패킹주머니 포함), 가격은 40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