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이닉스 노조 올 임금동결 결의

'회사 살리기 운동' 전개 하이닉스반도체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결의하는 등 회사 정상화에 발벗고 나섰다. 하이닉스는 노조가 지난 1일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결의하는 등 노조 중심의 '회사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 올해 초 전임원에 대한 급여 동결 및 상여금 1년분 전액 반납, 정기승진 보류 등을 실시했고 팀장 및 과ㆍ차장급 관리자들은 자발적으로 오전 6시30분 출근, 오후 9시30분 퇴근을 결의했다. 이 회사는 "노사가 함께 회사 살리기에 나섬으로써 경영정상화에 한층 힘이 실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이닉스는 올해 총 1조원에 달하는 자구계획안중 수처리시설, 영동사옥 등 시설 및 부동산 매각과 현대택배, 신세기통신 등 유가증권 매각, 농구단 매각 등을 통해 상반기 목표액 4,000억원을 조달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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